안전 취약지 발빠른 방범진단 ‘성과’

2013.01.29 21:21:26 8면

양주시 통합관제센터, 개소 한달만에 200여 사건 해결

양주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개소 한 달여만에 200여건의 사건을 해결하는 성과를 보였다.

양주경찰서(서장 권기섭)는 지난달 28일 경찰서 상황실 내에 개소한 관제센터를 통해 강력사건, 미귀가자 수색, 교통사고 등 200여건의 사건을 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관제센터는 관내 765대의 방범용 CCTV와 주·정차단속·재난감시·버스정보시스템 CCTV 543대를 휴일에도 24시간 감시할 수 있다.

특히 지난 14일과 15일 양주시 백석 및 고읍 일대 금은방에서 손님을 가장해 귀금속 160여만원 상당을 훔친 피의자를 인근에 설치된 CCTV를 이용해 신속하게 검거하기도 했다.

관제센터 내에는 주간 병행관제 직원 1명과 공익요원 1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야간에는 상황실 요원 3명이 실시간으로 CCTV 영상을 검색할 수 있어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경찰서와 시는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양주시를 만들겠다’는 슬로건을 내세워 올해 28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해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 방범진단을 실시하는 한편, 125여개소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권기섭 경찰서장은 “CCTV통합관제센터 개소로 인해 신속한 사건대응이 가능해 졌다”며 “양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지속적으로 치안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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