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스키어 道 관광 급증

2013.01.29 22:09:05 2면

경기도내 스키장을 찾는 대만 스키어들의 방문이 급증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대만 현지에서 판매 중인 ‘경기도 SUPER SKI’ 상품을 예약한 대만 관광객이 7천5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400여명보다 18.5배나 급증한 규모다.

이같은 대만의 겨울철 관광객 급증은 도내 스키장이 서울에서 가깝고 용인 MBC드라미아와 파주 헤이리 등 다양한 여행코스를 갖고 있는 등 우수한 시설과 접근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마케팅효과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4월 새로 취항한 김포~대만 송산 항공노선을 활용, 대만의 라이언 여행사 등과 손잡고 스키 초·중급자를 타깃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 것도 도움이 됐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김동성 기자 kd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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