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두 민주투사의 만남 ‘화제’

2013.01.31 20:18:27 10면

宋시장·아웅산 수치 여사, 오늘 평화·민주화 협력방안 논의

송영길 인천시장은 1일 서울 김대중 도서관에서 방한중인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 아웅산 수치 여사를 만나 평화와 민주화 등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만남은 아시아의 민주투사인 두 사람에게는 각별한 의미를 갖고 있으며, 송 시장과 수치 여사와의 인연은 1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송 시장은 80년대 군부독재에 맞서 학생운동가, 노동운동가로 활동했고, 문민정부에 들어서는 인권변호사, 국회의원의 길을 걸었다.

특히 지난 2003년부터 군사정권에 의해 가택연금에 처해 있는 아웅산 수치 여사의 연금해제 촉구와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2007년에는 국회에서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 결의안을 공동 발의하고 2008년에 국회의원 35명의 명의로 반기문 UN사무총장과 미얀마 군사정부에게 민주화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내는 등 국제사회의 동참과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송 시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미얀마의 민주화에 평생 헌신한 아웅산 수지여사에게 경의를 표하고 아시아의 민주주의 발전과 경제 번영을 위한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도시의 역할이 나날이 증대하고 있는 국제사회에서 인천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미얀마 양곤을 비롯한 아시아권 주요 도시들 간의 국제 협력과 교류에 대해서도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인천시가 추진하는 각종 프로젝트가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성과가 극대화되는 만큼 아시아 민주주의와 평화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 여사의 관심과 연대는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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