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응급의료 전용헬기 오늘부터 연평도에 뜬다

2013.02.03 20:07:07 11면

응급환자발생시 신속한 출동 가능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운항을 시작한 응급의료 전용헬기가 4일부터 연평도 운항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응급의료시설이 열악한 연평도 주민들이 전문의료진과 의료장비가 탑재된 응급헬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응급헬기는 국가 안보상의 문제로 인천에서 직선 130㎞거리인 연평도 지역까지 운항이 어려워 응급의료시설이 열악한 연평도 주민(1천192가구 2천49명)들은 응급환자 발생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시는 지난 2011년 9월 응급헬기 도입 초기부터 연평도 지역까지 헬기 운항을 위해 이·착륙장 시설 현지 답사 완료 및 인계점 선정해 국방부 협의 후 운항을 시작하려 했으나 지난 4월 북한의 광명성 로켓 발사로 국가적 정세 불안, 운항이 장기간 보류·지연됐다.

지난해 11월 공군과의 응급헬기 교육훈련이 마무리되고 최근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관계기관 운항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운항을 개시하게 됐다.

응급헬기는 군 절차에 따라 서쪽으로 우회해 연평도로 운항(160㎞)하게 되며 연료, 안전을 감안해 우선 의료진 1명만 탑승·운항하고, 중증환자의 경우에는 출동복귀시 연평면보건지소 의료진 1명이 동행 보조해 진료 하는 방향으로 운영하게 된다.

향후 군 통제가 덕적도에서 연평도까지 직항로 운항 승인시엔 기존 의료진 2명이 탑승해 출동하고 인계점으로는 대연평도의 경우 종합운동장과 해병헬기장 2곳, 소연평도의 경우 군헬기장 1곳을 이용하게 되며, 출동요청자는 보건지소장, 이장 등이 하게 된다.

한편 시가 그동안 응급의료 전용헬기를 이용해 후송한 환자는 모두 177명으로 경운기 추락·절단사고 등으로 인한 중증외상 환자 42명, 뇌출혈환자 50명, 심장질환 27명, 기타 58명이었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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