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MVP에게 수여되는 ‘황연대 성취상’의 주인공인 황연대 박사(75)가 2014인천장애인AG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일) 고문으로 위촉됐다.
김성일 위원장은 지난 1일 집무실에서 황 고문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014인천장애인AG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황 고문은 한국 최초의 장애인 여의사로 장애인 재활운동과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평생을 바쳤으며, 현재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조직위원회 집행위원과 대한장애인체육회 고문직을 맡고 있다.
또한 노동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 서울장애인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 대통령직속기관인 한국장애인복지대책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조직위는 황 고문이 2014인천장애인AG의 인지도를 높여 중앙정부와의 교류 및 협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 황 고문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순회개최가 2000년 인천에서 시작돼 인천이 장애인체육과 인연이 깊은 곳”이라며 “2014인천장애인AG가 장애인스포츠 역사의 한 획을 긋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연대 성취상’은 패럴림픽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지난 1988년 서울패럴림픽에서 선정돼 장애인올림픽을 상징하는 상으로 국적이나 성적에 상관없이 장애를 극복한 의지와 도전정신을 가장 잘 보여준 남·녀 선수 각 1명에게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