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교실 라돈·비산석면 측정 의무화

2013.02.05 19:23:16 11면

동부교육지원청 ‘교사 내 공기 질·먹는물 위생관리’ 방향 제시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오병서)은 최근 2013년도 신학기 대비 학교 교사(校舍) 내 환경위생 관리에 대해 지역교육지원청 환경위생담당자와의 협의회를 갖고 ‘교사 내 공기 질 및 먹는 물 위생관리’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5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에서는 교사 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방안, 석면 항목 점검 실시 방안, 위생적인 식수 공급을 위한 학교 정수기 관리기준 강화, 표본정수기 점검 확대 실시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매년 실시하는 학교 환경위생관리자 연수는 연수대상자들이 피부에 와 닿는 교육 방식으로 추진, 공기 질 측정과 관련해 라돈발생이 의심되는 지하교실과 석면함유 건축자재를 사용하고 있는 교실에 대해서 각각 라돈과 비산석면 측정을 의무토록 했다. 이와 함께 먹는 물 위생관리는 학교정수기 수질검사 결과 연 2회 이상 초과할 경우 해당 정수기를 즉시 폐기 또는 교체토록 하고, 표본검사 대상 학교수를 확대해 불시 점검하는 등 학교정수기 위생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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