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삼식 양주시장

2013.02.06 17:52:25

 

“끊임없는 도전과 힘찬 전진을 토대로 매력적인 자족도시를 만드는 일에 한 걸음 다가서겠습니다.”

2013년 양주는 20만 시민과 800여 공직자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지혜와 뜻을 모아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를 꿈꾸고 있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지난해 창의와 열정으로 신바람 나는 양주 건설을 위해 매진해 왔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옥정·회천·광석지구 등 신도시 개발에 집중한 결과, 인구 50만이 살아갈 수 있는 저밀도 도시를 만들었다. 또 전철 7호선 연장, 출퇴근 전용열차, 국도 도로 부분개통을 진행 중이다.

섬유패션산업 육성을 위해 그린니트 연구센터를 준공했고, 섬유종합지원센터 착공, 전국 최대 규모 목화공원 조성, 에코 목화 페스티벌 개최 등 눈부신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

시는 올 한 해에도 꿈과 희망이 펼쳐지는 교육도시, 더불어 함께 사는 문화복지도시, 경제가 튼튼하고 일자리가 풍부한 기업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 시장은 자족도시 조성의 성장에너지는 ‘기업유치’와 ‘기업경쟁력 강화’라고 말한다. 이에 시는 올해 최우선 전략목표를 ‘기업도시’로 정하고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올 한 해 동안 홍죽산업단지 분양을 완료하고, 섬유종합지원센터와 LG패션복합타운을 준공해 7천여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섬유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 섬유패션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

특히 신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산재된 폐수배출업체를 집단화하는 은남산업단지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창업지원과 운영자금 지원을 확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한다.

“행복한 100세 시대를 대비해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배울 수 있는 맞춤형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현 시장은 올해 덕계도서관 준공에 이어 권역별 도서관 건립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책 읽는 도시’ 사업을 확대해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계획이다.

올해는 예원예술대가 개교하고 경동대학교가 내년에 개교를 목표하고 있다. 시는 대학의 우수한 연구인력과 수준 높은 전문지식을 결합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고, 교육지원을 확대해 적성과 재능을 살리는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명문대학교 진학률을 높여 찾아오는 교육도시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조선왕조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회암사지박물관’이 지난해 개관한 데 이어 올해 우리나라 근대미술을 대표하는 ‘장욱진 시립미술관’이 양주시에 문을 연다. 시는 이와 함께 시민의 건강과 건전한 여가를 위해 ‘오산생활체육공원’과 ‘양주국민체육센터’를 준공해 시민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BMX 국제 자전거대회 유치 박차

또한 시 전역을 연결하는 건강 숲길과 테마 둘레길, 자전거길을 연장하는 한편, 국토해양부로부터 신발전지구로 지정된 장흥아트밸리를 문화관광지구로 개발해 ‘BMX 국제 자전거대회’ 유치를 추진, 시를 수도권의 대표적인 복합 문화예술 타운으로 만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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