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여성 창·취업문 활짝 열리다

2013.02.07 18:22:58 9면

기금 공모 5개사업 선정
최대 900만원까지 지원

과천시가 7일 ‘2013 여성발전기금 지원 공모사업’에 5개 단체 5개 사업을 선정하고 총 3천400여 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여성의 권익증진과 복지증진, 취·창업 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 2003년 조성한 30억원의 여성발전기금으로 올해 단체에 최소 200여 만원에서 최대 900여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극단 너울레의 연극 ‘엄마, 세상을 꿈꾸다’를 비롯, 무지개교육마을의 ‘엄마랑 아이랑 생태나들이 및 생태교육자 양성’, 학교평화만들기의 ‘학교폭력예방 평화교육강사 양성’, 한국사이버원예대학의 ‘어린이 텃밭지도자 양성과정’, 과천어머니합창단의 ‘내 마음의 노래’ 등이다.

이중 ‘엄마랑 아이랑 생태나들이 및 생태교육자 양성과정’과 ‘평화교육강사 양성과정’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사업들이다.

‘엄마랑 아이랑…’은 3~7세 가정보육 아동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과천 일대에서 총 20회의 생태나들이와 총 16주의 생태교육양성자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사업 외 시는 여성발전기금 지정사업으로 여성단체협의회와 여성비전센터에서 추진하는 이웃돕기 장나누기, 강사뱅크 운영 등 6개 사업에 6천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회복지과 신동선 여성복지팀장은 “지금까지 서류심사만으로 사업을 선정했으나 올해는 신청한 단체가 직접 와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는 등 심사에 보다 내실을 기했다”며 “올 사업은 모두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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