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UN기구인 유엔 아시아 태평양 정보통신교육원(이하 UN-APCICT·원장 이현숙)은 인도, 필리핀 등 10여 개국에서 20여명의 전문가 및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인천 송도에서 아태지역 회원국의 정보통신 인적역량 강화를 위한 주요 사업 관련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전문가 그룹회의를 개최했다.
11일 UN-APCICT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4일간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ICTD 역량개발을 위해 이틀 간격으로 두 가지 회의가 진행됐다.
지난 5~6일 양일간 회의는 인도네시아, 네팔 등 5개국에서 11명의 전문가들이 참여, UN-APCICT의 개도국 공무원 정보통신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곧 출간될 ‘개발을 위한 소셜미디어활용(Social media for Development)’ 모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갖고 회의를 통해 평가 및 향후 계획과 교육모듈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한 방안을 강구했다.
또한 7~8일에는 한국, 인도, 키르기즈스탄 등 8개국 13명의 프로그램 파트너들과 주요 전문가, 고위 공무원들이 참석해 현재 개발 중인 지식공유시리즈(Knowledge Sharing Series)의 3번째 발간물에 대한 초안 검토 및 국가별 모범사례, 경험 등을 상호교류하고 향후 아태지역에 제도 적용을 위한 자문 및 수행방안을 구체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