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크루즈 의료관광시대’ 열린다

2013.02.12 20:39:48 11면

국내 최초 의료관광상품 5월 첫선… 가천대길병원·인하대병원 등 참여
인천~텐진 5만t급 운항

인천의료관광재단과 인천도시공사, 인천의료기관, 롯데관광 등이 함께 손잡고 국내 최초 한·중 크루즈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 오는 5월 출시할 예정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오는 5월1일 중국 텐진과 인천을 잇는 5만잨??정기 크루즈 선의 출항에 따른 크루즈 관광과 의료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크루즈 의료관광 상품’이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5월1일을 기해 첫 운항을 시작하는 한·중 정기 크루즈선은 관광객 2천여명과 승무원 700여명이 승선할 수 있는 헤나(HENNA)호로 인천에 연간 총22회 입항해 총 4만여명 이상의 관광객이 인천으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에 출시하게 되는 ‘크루즈 의료관광상품’은 중국의 헤나 크루즈 선사와 롯데관광㈜, 인천도시공사 관광마케팅팀과 함께 관광과 의료의 특성을 크루즈 상품 특성에 맞게 국내 최초로 개발한 상품이다.

이와 함께 가톨릭대인천성모병원, 가천대길병원, 나은병원, 인하대병원 등의 의료기관이 참여해 크루즈 여행객들이 여행 기간 동안, 기항지인 인천에서 혈액을 이용해 건강을 체크하는 ‘쾌지건강(快知健康, 빨리 알아보는 건강체크)’ 서비스를 받게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상품은 인천의료기관의 장점중의 하나인 스피드와 최신장비인 CT, MRI, PET-CT를 이용해 건강 유무를 확인하는 ‘금천적건강, 면천적금(今天的健康,明天的金, 오늘의 건강이 내일의 잭팟)’ 특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한·중 헤나 크루즈 선사는 출항을 준비하기 위한 중국 대표단과 인천 유관기관의 사전 간담회와 의료기관 방문이 있었으며, 인천의료관광재단은 이번 크루즈 의료 관광 상품을 계기로 향후에도 관광과 의료가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의료관광상품을 지속 출시할 예정이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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