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올해 관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악취방지시설 설치 개선비용 약 5억2천만원을 지원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는 보조금 지원대상 범위를 악취관리지역내의 악취사업장에서 관내 중소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해 중소기업 11개소에 5억225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서구지역 중소기업이면 보조금 지원을 신청 할 수 있으며, 노후화된 악취방지시설을 개선·설치할 경우 최고 5천만원, 효율향상을 위한 개선비용은 최고 3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악취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관내 중소기업은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악취보조금 지원 신청서를 서구 환경보전과에 제출하면 예산범위 내에서 심사를 통해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규제 행정에서 벗어나 환경개선을 필요로 하는 영세중소기업에 시설개선보조금을 지원해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는 등 환경과 기업경제가 상생하는 환경행정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