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모 살해 아들 고양서 검거

2013.02.12 21:50:06 23면

경북 성주에서 60대 노모를 살해한 용의자가 범행 4시간 55분 만에 고양에서 검거됐다.

일산경찰서는 이 사건 용의자인 아들 장모(37)씨를 12일 낮 12시 15분쯤 고양시 장항IC 부근에서 붙잡았다고 밝혔다.

장씨는 이날 오전 7시 20분쯤 성주군 초전면 자신의 고향 집에서 핀잔했다는 이유로 노모(61)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파주에 거주하는 장씨가 고향에서 올라와 서울방향으로 도주한다는 첩보에 따라 검문검색해 장씨를 검거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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