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D (디지털 정보 게시판·Digital Information Display)
동영상, 이미지 등 다양한 컨텐츠를 디지털화해 광고·홍보 등의 정보를 전달하는 디지털 정보 게시 장치를 말하며, 공공기관, 기업, 병원,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13일 올해 5번째 산업현장탐방으로 국내 DID업계를 선도하는 ㈜스카이시스템(대표 남행우·서구 가좌동)을 방문, 기업현황 및 애로사항을 듣고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스카이시스템은 지난 1998년 ‘스카이정공’으로 출발해 실내외형 DID 제품을 통해 사진 및 동영상 등 모든 종류의 컨텐츠를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시장, 특히 해외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DID 전문 제조업체다.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사계절 어떤 기후에도 안정성을 보장하는 실외형 DID를 개발했으며, 같은해 태양전지를 이용한 실외형 DID를 개발함으로써 그 기술력을 해외에서도 인정받기 시작했다.
또한 지난 2010년에는 일본 아우디 매장 전역, 2011년에는 일본 토요타에 실내형 디스플레이를 대량 납품한 바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스카이시스템 일본지사를 설립, 더욱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 시장은 “변화의 속도가 빠른 IT연관산업에서 생존키 위해서는 미래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통찰력과 준비된 기술력이 필요하므로 연구개발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를 바란다”며 “전자장치의 강국인 일본에 DID를 대량 수출한 성장세를 이어가 세계의 DID업계를 선도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