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학교현장에서 이뤄지는 교무·학사 업무를 중심으로 53명의 초·중·고등학교 교원들로 구성된 연구지원단의 노력에 의해 완성한 ‘교무·학사 업무매뉴얼’을 발간, 초·중·고등학교에 배포했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발간된 매뉴얼은 교원들이 현장에서 교무·학사행정 분야 업무 수행 시에 겪고 있는 불편과 혼란을 줄이기 위해 실제 업무 수행 시에 공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업무 매뉴얼로 제작됐다.

매뉴얼은 지난해 4월 시교육청에서 현직교사 중에서 공모를 통해 초등분과 21명, 중등분과 32명을 선정·구성된 교무학사업무연구지원단이 지난해 4~12월까지 연구활동과 수차례에 걸친 연구협의를 통해 발간됐다.

특히 교무, 연구, 윤리, 학생복지, 과학·정보, 특수교육, 체육·보건 등의 영역으로 세분화해 법령, 지침, 업무추진 절차 및 처리방법, 관련서식, 참고자료 등의 세부 업무 내용을 초등과 중등으로 나눠 상세히 담았다.

아울러 일선학교의 교사들이 다양한 서식과 자료를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업무포털시스템(지식나래)에 탑재했다.

시 교육청은 매뉴얼을 통해 일선 학교의 교무·학사행정에 대한 업무부담가 경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