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구도서관(관장 이규진)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극 프로그램 ‘책으로 만나는 연극 세상’이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 ‘201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차오름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14일 도서관에 따르면 올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차오름 프로그램은 서류 검토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총 30개 기관 중 14개 기관 및 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토요휴업일 전면 실시에 따라 증가한 여가시간을 긍정적으로 활용토록 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 형성을 위해 지역 문화예술교육기관 및 시설이 어린이·가족·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2일부터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도서관의 책으로 만나는 연극 세상은 문학작품을 분석하고 연극으로 재구성해 직접 만든 연극을 무대에서 선보이는 총체적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15주간의 수업이 1·2기로 총 2회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의 참여자는 연극의 정의와 구성요소 및 표현방법을 이해하고 문학 작품과의 융합 과정을 통해 연극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이면 신청 및 참여가 가능,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www.ipl.go.kr) 또는 평생교육운영과(☎032-363-5043∼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