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서 가족 사랑과 인성 키운다

2013.02.17 19:57:37 15면

“교육 받고 가족간 신뢰 높아져”
과천시 ‘밥상머리 교육’ 호응

 

과천시가 학교폭력 근절 차원으로 예절교육기관 과천예원에서 ‘밥상머리 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가족이 모여 함께 식사하면서 대화를 통해 가족 사랑과 인성을 키우기 위한 취지로 오는 20일까지 월·수요일 총 5회에 걸쳐 관내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강사는 EBS에서 ‘아이의 밥상’을 연출한 김광호 PD와 이현아 서울대 학부모 정책연구센터 연구원, 김이주 서일대 유아교육과 교수 등 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왜 밥상머리 교육인가 ▲밥상머리 교육으로 건강을 잡아라 ▲밥상머리 교육의 출발점은 아빠와 엄마다 등 3가지 주제로 온 가족이 모여 예절에 대한 대화로 자연스럽게 몸에 배는 방법을 일러줬다.

18일 이현아 연구원은 ‘밥상머리 교육의 이해 및 실천’, 오는 20일 김이주 교수는 ‘집에서 하는 밥상머리 교육의 실제’에 대해 강연한다.

이현규 주부는 “교육 후 일주일에 두 번 이상 가족이 모여 식사를 하면서부터 가족 간의 사랑이 깊어지고 신뢰감도 높아졌다”며 만족했다.

시는 이번 교육이 호응도가 높자 가족 식탁을 중요시 하는 캠페인을 확산시키기 위해 오는 7월과 12월에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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