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종합청렴도 상위권 진입 도전

2013.02.18 19:54:48 11면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전면 공개 등 6대 분야 49개 시책 추진

인천시가 ‘2013년 시정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종합청렴도 상위권 진입을 위한 6대분야 49개 청렴시책을 추진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청렴시책은 내부청렴도 전국 1위를 목표로 공무원 노조와 청렴문화 공동협력, 잘못된 관행적 온정주의 공직문화 발굴 쇄신, 모든 기관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전면 공개, 익명이 보장되는 부조리 신고채널 운영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직원 친절운동 전개, 친절·불친절 공무원제보 코너운영, 전직원 친절도 자기진단실시, 청렴한 인천만들기 시민대토론회, 민원업무 해피콜실시, 대 시민 청렴정책 홍보 강화 등을 통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책을 펼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시 산하 전기관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 10개 군·구와 공사·공단 등 16개 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정책 보고회 개최해 기관별 청렴 정책을 공유함으로써 관내 공공기관 청렴도가 동반 향상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부패방지에 노력한 내부직원들의 인센티브로 ‘청렴대상’ 수상자에 대한 특전을 확대하고, 청렴마일리지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금 확대를 통해 반부패 노력과 청렴도 향상에 크게 기여한 기관과 공무원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키로 했다.

김장근 감사관은 “몇몇 공무원들의 비위로 열심히 일하는 대다수 공무원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공직사회 잔존하고 있는 부조리와 잘못된 관행적 공직문화를 과감히 척결하는 등 청렴정책을 강도 높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청렴도 평가에서 내부청렴도와 정책고객평가 부문에서 각각 전국 1위, 외부청렴도 7위를 했으나 징계자 감점으로 종합청렴도에서 전국 7위를 기록했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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