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 시달리던 부부 동반자살

2013.02.18 21:38:37 23면

과도한 채무에 시달리던 부부가 전기와 가스가 끊긴 자택 안방에서 연탄불을 피워놓고 자살했다.

18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2시50분쯤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의 한 빌라 1층에서 박모(37)씨와 이모(35.여) 부부가 나란히 숨진 채 119구조대에 의해 발견됐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자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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