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오는 22일까지 인천지역아동센터 어린이 5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19일 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검진은 혈액검사(빈혈·간염·간기능 검사)를 비롯해 소변검사(요당·신장염검사), 흉부 엑스레이 촬영(기관지염·폐결핵), 체형과 비만도 측정 등 제반 기초검진과 치아 불소도포 및 구강보건교육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미래 희망인 아동·청소년을 보호키 위해 추진됐으며, 의료원은 지난해 지역아동센터와 시민사회단체, 사회복지단체 등과 함께 지역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한 결연식을 가진 후 3년째 진행 중인 공공의료사업이다.
조승연 의료원장은 “어린이가 적시에 치료를 못해서 병을 키우게 되는 경우는 없어야 한다”며 “사회·정서적으로도 안정적 성장이 가능토록 지속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무료진료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