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 제3차 위원회의를 열어 지대운(54·사진) 인천지방법원장을 제28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지대운 위원장은 “지난해 양대선거를 통해 확립된 공명선거 기조를 내년에 실시하는 제6회 동시지방선거를 통해 확고히 다질 수 있도록 엄정중립과 공정관리의 자세로 국민과 함께하는 선관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천선관위 위원장은 교섭단체 정당추천위원 2인, 법원 추천 3인, 자체추천 3인으로 위촉된 선거관리위원회위원 중 호선하며, 관례적으로 법원장이 위원장을 역임해 왔다.
한편 지대운 신임 위원장은 사시 22회(연수원 13기) 출신이며, 1986년 서울지법 북부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광주지방법원장 등을 역임후 지난 14일 지방법원장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