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먼지·수질 분야별로 개선

2013.02.24 20:05:03 11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올 사전예방차원 환경관리 강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악취를 포함한 환경문제를 효율적으로 관리·개선하기 위해 ‘2013년 환경개선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지속 가능한 환경관리를 위해 ‘2013년 환경개선대책’을 마련, 올해를 2014년까지의 중기 악취저감목표 달성 원동력으로 삼고 완성도 높은 환경관리를 구현할 계획이다.

매립가스 포집 및 이송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 ‘악취 없는 매립장관리’로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슬러지자원화시설, RDF제조 시범시설 및 침출수처리장 등 개별시설의 저감대책도 차질없이 추진하며 추가 방지시설 개선에도 힘써 악취문제 등을 완벽하게 해결할 방침이다.

공사는 악취 등 환경문제는 사후관리가 매우 어려움을 인식, 올해부터 사전예방차원의 환경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2013년 환경관리 목표를 ‘악취’와 함께 ‘먼지, 수질’ 등 종합적인 환경개선에 두고 분야별로 개선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공사 관계자는 “그동안의 노력으로 수도권매립지가 지역사회 발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지속적으로 수도권매립지가 안고 있는 환경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지역사회 및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201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강도 높은 악취저감대책을 추진, 매립가스 누출로 인한 악취 확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또한 개별악취유발시설에 대한 개선과 관리를 강화하고 대기환경 실시간 감시망 확충(2012년 14개소) 및 주민냄새모니터제도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악취문제로 실추된 대외신뢰도 회복에도 힘쓴 결과, 부지경계 복합악취가 크게 개선되고 폭주하던 악취민원도 대폭 감소하는 등 악취관리를 성공적으로 해결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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