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한국형 식생활을 실천하는 등 ‘녹색식생활교육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우리사회는 서구화된 식생활, 잘못된 식습관으로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이른바 ‘생활습관병’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사회문제가 되고 있으며 잘못된 식습관은 과도한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초래해 경제적·환경적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2010년 식생활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의 기본틀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으로 올바른 식생활교육 확산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시는 올해 ‘환경·건강·배려를 고려한 녹색식생활 확산’을 목표로 4대 분야 17개 실천과제를 수립해 다양한 식생활교육 활동을 실천한다.
아울러 민간주도의 식생활교육 사업 지원, 친환경농산물생산기반 구축, 인천 전통음식학교 운영, 농어촌 체험마을 육성 및 운영활성화 등 각 분야에서 총 17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중점사업으로 식생활교육의 범시민운동으로의 확산을 위해 ㈔식생활교육인천네트워크에 강사비, 체험 식재료비 등으로 약 3천만원을 지원해 식생활 교육에 관심이 있고 기초 소양을 갖춘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식생활교육 강사 육성과정(3월∼5월 중 40명)’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