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공공장소에 무선 인터넷 환경이 구축됐다.
인천시는 관내지역에 디지털사이니지 11기, 무료 와이파이(WiFi) 인프라망 12개소, 전통시장 텔레스크린 6기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장소에서 시정 홍보 및 공공정보 콘텐츠 서비스는 물론 자유로운 무선 인터넷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
NFC기반의 디지털사이니지는 관내 구청 3개소, 동주민센터 3개소, 도서관 2개소, 체육센터 1개소, 예술회관 1개소에 설치됐으며, 월미도에는 72인치 대형 디지털사이니지와 와이파이 중계기를 설치해 문화의 거리 전 지역을 무료 와이파이 존으로 구축했다.
또한 연수구 옥련시장에는 시장 상단부에 텔레스크린 6기를 설치해 전통시장 마케팅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시장 내 텔레스크린에서는 이날의 세일품이 표시되고 각 가게 상인들이 직접 출연해 가게를 소개하는 영상이 제공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시장 손님은 전통시장 및 가격정보를 텔레스크린을 통해 제공받고, 상인은 한줄광고, e-전단지 서비스 등 IT 마케팅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게됐다.
시 관계자는 “무선 인터넷 환경 구축으로 시민의 통신복지가 향상되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이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IT전문기관인 인천정보산업진흥원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공공 디지털사이니지 및 무료 와이파이 인프라를 확대·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