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26일 관내 초·중·고교 교사들의 축적된 학습 노하우를 공유를 위해 교사동아리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초등학교 8개팀, 중학교 4개팀, 고등학교 13개팀이 참여한 이날 발표회에서 교사들은 주요과목 학습지도안 개발과 독서활동 지도, 생태환경, 음악 등 다방면에 걸쳐 한 해 동안 연구하고 토론한 성과물을 영상과 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선보였다.
이중 과천중 ‘과천교육사랑’ 동아리는 학습 소외자를 줄이는 수업모형 개발을, 과천고 ‘사회과교과교실’ 동아리는 교과교실제 시행에 따른 교수학습모형 개발을 발표,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발표회 결과 우수 동아리에 ‘과천교육사랑’을 비롯, 문원초 ‘반딧불이’, 청계초 ‘창의학력향상’, 사회과교과교실’ 등 4개팀이 선정돼 50만~100만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됐다.
시는 축적된 학습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긍정적 측면이 많은 교사 동아리는 2009년 14개팀에서 올해는 25개팀으로 확대했다.
박승원 교육청소년과장은 “교사들이 제작한 학생교육용 지도교재 등의 성과가 학생들에게 파급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