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서해 긴장완화·평화분위기 조성

2013.02.27 20:09:13 10면

제1차 남북교류협력위원회
4개분야 10개 단위사업 심의

인천시는 27일 영상회의실에서 남북교류협력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도모하고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2013년도 제1차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4년 11월 시 남북교류협력조례 제정 이후 2005~2012년까지 총 27회에 걸쳐 운영된 남북교류협력위원회는 그동안 남북교류협력기금운용계획, 북측 수해 구호를 위한 물품지원, 남북축구대표팀 친선경기대회지원계획 등을 심의했으며, 실질적인 남북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정부의 5·24 조치 후 대북사업이 전면 중단된 상태에서 인도적 지원사업의 하나로 남북접경지역에서의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지난 2011년에 남북공동으로 방역사업을 실시해 말라리아 환자 감소에 기여한 바 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서해와 한반도에서의 영구한 평화 정착을 위한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구축사업, 남북경협아카데미, 6·15 남북공동선언기념 서해평화포럼, 10·4 남북정상선언 기념 시민대축전 등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대북사업 및 개성공단 물품전시회, 서해평화정책포럼 운영, 시민평화교육, 남북경협 순회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남북간의 긴장완화와 화해분위기 조성에 힘써오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제4기 위원회 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추진을 위해 대북전문가 등을 신규위원으로 영입해 제5기 위원회를 재구성했다.

이번 새로이 구성된 제5기 위원회는 시가 남북평화의 거점도시로서 서해에서의 긴장완화와 평화분위기 조성을 위한 북한 영유아 및 임산부 등 취약계층지원 등 인도적 지원사업, 남북 농업·수산업 협력과 산림복구 등 개발지원사업, 아시안게임 대학생 체육교류사업, 고려역사문화 남북공동연구를 위한 사회문화교류사업 등 4개분야 10개 단위사업 20억원의 남북교류협력사업과 서해평화정착포럼, 시민평화교육 등 7개 단위사업에 대해 심의했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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