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7일 영상회의실에서 군·구, 공사·공단, 인천의료원 등 인천지역 16개 청렴도 평가기관을 대상으로 2013년도 청렴정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각 기관별 지난해 성과와 올해 반부패 청렴정책 보고를 통해 상호 주요정책을 공유하고 협력함으로써 인천 지역 청렴도가 동반상승 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장근 감사관은 “올해는 모든 기관이 친절을 바탕으로 한 청렴정책 추진을 주문하고, 합리적인 조직문화 조성과 청렴문화 확산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유관기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시는 지난해 16개 공직유관기관과 청렴정책 공유와 청렴시책공동협력으로 한 두개 기관을 제외하고는 모든 기관이 청렴도가 상승했으며 시 내부청렴도와 정책고객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한편 시는 오는 3월19일 공공기관,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 38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청렴실천 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인천지역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