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심뇌혈관 클러스터 구축 중증 해외환자 유치 본격화

2013.02.27 21:19:41 11면

복지부, 인천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사업자 2년 연속 선정

인천시와 인천의료관광재단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3년 지역 해외환자유치 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인천지역의 해외 환자 유치 사업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7일 시와 재단에 따르면 ‘지역 해외 환자 유치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이란 보건복지부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지역 의료기관의 육성을 통해 ‘메디컬 코리아’의 브랜드를 만들어 가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인천의료관광재단의 출범과 함께 심혈관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해 우리나라 최고의 ‘심뇌혈관 진단 및 치료’의 중심 지역으로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심뇌혈관 클러스터 구축 및 운영사업’은 시와 재단을 비롯, 인천의 주요 거점 지역에 위치한 가천대길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IS한림병원, 인하대병원 등 인천지역의 주요 거점 병원 4곳과 민간전문회사가 참여하게 되며 심·뇌혈관 치료를 위한 인천 심·뇌혈관 클러스터구축 및 운영을 통해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지역의 경우 지난 2010년 2천898명, 2011년 4천4명, 2012년 6천여명 등 외국인 환자 방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진료수익 역시 매년 30%이상의 신장세를 기록해 지난해는 약 88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시와 재단은 올해는 총 외국인 환자 유치수 8천명, 2014년 1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외국인 환자 진료수익 역시 2014년까지 3년 누계 275억원의 경제적인 부가수익을 달성할 계획이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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