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인재육성재단은 지난달 28일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5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억4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녹색장학생과 특별장학생으로 녹색장학금은 2013년 대학신입생을 대상으로 대학등록금을 긴급 지원하는 신규장학금이다.
또한 특별장학생은 재단홈페이지에 새로 마련된 ‘SOS 도와주세요’에 긴급지원을 요청한 사연을 선별해 서류심사와 장학생 선발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녹색장학금은 1인 300만원, 특별장학금은 1인 200만원이 지급되며, 특히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지난 수여식과는 달리 장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돼 장학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송영길 재단 이사장은 “올해 서울대 합격자가 6대광역시 가운데 2위를 차지하고, 지난해 관내 1인당 사교육비가 전국시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시의 교육정책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인천에서 태어나고 자란 우수인재들이 글로벌 사회를 섬기는 인재가 되도록 재단을 전략적 인재양성기관으로 발전시켜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3~12월(격주 토요일)까지 글로벌인재육성장학생 및 신규 선발 장학생을 대상으로 인천글로벌리더십 스쿨 제1기를 운영할 예정이며, 이 과정을 수료한 신규선발장학생에게 장학금 혜택을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