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화성오산축산업협동조합(이하 수원축협)의 ‘친환경 축산물 인증 및 사육단계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지정 교육’이 친환경 축산 육성과 소비자 보호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수원축협은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이 교육을 실시한 결과, 지난 1월 말 기준 모두 24개 농가에서 인증을 받았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친환경 축산물 인증’은 항생·항균제 및 합성농약, 화학비료 등 화학재료를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을 최소화 하고 농·축산·임업 부산물의 재활용을 통해 농업생태계와 환경을 유지·보전하면서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는 농가에 수여된다.
‘사육단계 HACCP 지정’은 가축 사육단계에서 위생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분석, 제거함으로써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예방적 차원의 관리방법을 말한다.
수원축협은 축산농가들의 사육환경 개선과 FTA체결로 축산물 수입이 증대됨에 따라 각 농가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수원축협은 외부업체에 컨설팅 비용을 지불하고 농가관리를 맡기는 것이 아니라 직접 현장 컨설팅과 교육, 생산 인증품 계획서 검토 등을 진행한다.
농가는 조합에서 컨설팅을 받지 않고 업체에 의뢰하게 되면 사육단계 HACCP의 경우 약 800만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조합에서 컨설팅 한 농가는 비용이 모두 무상으로 제공된다.
기수별 교육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금까지 모두 3기의 교육을 실시했으며, 3기 교육생들은 오는 5~7월 지정 및 인증심사를 받는다.
우용식 수원축협 조합장은 “친환경 축산물 인증 및 사육단계 HACCP 지정은 농가의 선택이 아니라 필수 사항”이라며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해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