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친환경 도시로 제2도약

2013.03.07 20:39:33 9면

2020년 인구 9만7천명 건설 기본계획 재수립
2개 부도심 연결 1중심 2부심 공간체계 구상

과천시가 자족기능을 갖춘 친환경 도시개발로 제2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시는 7일 ‘2020년 과천도시기본계획(안)’의 재수립을 위해 시청 대강당에서 도시계획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의견청취를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 자리는 정부과천청사 이전에 따른 장기발전구상 및 2020년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지구 승인내용 반영을 통한 효율적인 도시관리전략 제시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도시기본계획을 통해 2020년 계획인구 9만7천명을 전제로 ‘미래를 열어가는 아름다운 도시 과천’ 을 미래상으로 설정, 살기 좋은 친환경 도시, 아름다운 문화관광 도시, 첨단지식기반도시를 3대 목표로 정했다.

시의 전략은 갈현·문원동에 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지구의 조성과 대대적인 재개발, 재건축이 추진되더라도 지속적인 자연환경 보전으로 쾌적한 정주공간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같은 과천의 미래상이 실현되도록 기존 도심을 중심으로 남부 과천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지구와 북부 과천화훼종합센터, 복합문화관광단지 등 2개의 부도심을 연결하는 1중심 2부심 공간체계로 구상했다.

생활권별로는 중심권에 행정, 업무, 상업, 주거기능을 갖춘 새로운 공간구조를 형성하고, 남부권은 상업, 업무, 연구, 주거기능을 북부권은 문화, 관광, 유통 등 권역별로 기능을 달리해 도시공간을 배분했다.

토지이용계획은 개발제한구역 내 경계선 관통대지와 우선해제가 가능한 지역 등을 해제하고 화훼종합센터 계획면적 축소 및 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지구 변경 등의 계획을 수립했다.

시 관계자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지구 조성 및 아파트재건축 등 대내외적인 여건변화에 따라 계획인구 9만7천명의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주거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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