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주협회, 불법사행산업 종합대책 촉구

2013.03.19 20:26:41 9면

서울마주협회가 사설경마 등 불법사행산업의 범정부적인 종합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강용식 회장은 19일 서울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열린 이·취임식 자리에서 “최근 불법 사행산업을 비롯한 불법 도박시장 규모가 최대 100조에 이른다”며 “불법 사행산업의 팽창은 합법 사행산업에 대한 지나친 규제로 인한 풍선효과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 “사행산업감독위원회에 불법도박에 대한 감독과 단속권한을 부여하고 도박에 대한 예방과 치유에 중점을 두는 한편 건전경마에 도움이 되는 온라인베팅의 부활 등 제도적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경마 구성원 모두가 초심으로 돌아가 철저한 자기성찰과 새로운 각오로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도 주문했다.

이날 신임 지대섭 회장도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한국경마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베팅 부활과 사감위 규제완화 등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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