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장산책]‘지금이순간’ 시즌 3연승 노린다

2013.03.21 18:42:58 19면

24일 서울경마공원 스포츠동아배 출전

최강 국산마 ‘지금이순간’이 오는 24일 서울경마공원 스포츠동아배(국1·1천900m·핸디캡)에 출전, 올 시즌 3연승에 나선다.

도전 세력으론 ‘마니피크’와 ‘싱그러운아침’, ‘브라더스’ 등이 꼽히고 있다.

지난해 ‘최우수 국산마’와 ‘연도대표마’ 모두 석권한 ‘지금이순간’(4세·수말)은 걸출한 스타 서승운 기수와 호흡을 맞춰 물오른 경기력으로 올 시즌 2연승을 달리고 있다.

500㎏을 넘나드는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는 일품으로 주행습성을 도주형 선행마에서 최근 추입으로 변경해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고 4코너까지 힘을 비축해 우승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통산전적 17전 8승, 2위 6회. 승률 47.1%, 복승률 82.4%.

씨수말 ‘메니피’의 대표 자마로 상승세를 보이는 ‘마니피크(5세·수말)는 최근 높은 부담중량과 장거리 경주에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전 13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살아나고 있다. 선·추입이 자유롭고 초반 편안한 전개 후 막판 스퍼트로 승부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통산전적 23전 10승, 2위 5회. 승률 43.5%, 복승률 65.2%.

발동이 걸리면 폭발적인 뒷심으로 역전 우승을 일궈내는 ‘싱그러운아침’(5세·수말)은 다소 기복이 심한 것이 단점이다.

추입마가 많이 편성된 이번 경주에서 치열한 막판 다툼을 어떻게 뚫고 나갈지가 관건이다. 통산전적 30전 7승, 2위 6회. 승률 23.3%, 복승률 43.3%.

‘브라더스’(7세·수말)는 1군 경주 승군전 이후 하향세를 보이다 올해 들어 2개 경주 연속 복승률 100%를 기록하며 뚜렷한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상대적으로 낮은 부담중량이 이점으로 이변을 연출 할 수 있다는 평가다. 통산전적 38전 6승, 2위 6회. 승률 15.8%, 복승률 31.6%.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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