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안전행정부에서 실시하는 청백-e(통합상시모니터링) 시스템 시범사업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청백-e시스템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공직비리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안행부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인사, 재정, 지방세, 세외수입, 인·허가 등 5대행정정보시스템을 연계한 자율적 비리예방 통합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사업비는 안행부에서 10억9천500만원(전액국비)을 투자해 개발, 보급하게 되며, 전국 6대 광역시를 대상으로 공모절차를 거쳐 인천시와 옹진군, 부평구, 서구가 시범사업 대상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에 시는 3일 영상회의실에서 안행부와 합동으로 조명우 행정부시장, 안행부 송영철 감사관과 시, 군·구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백-e (통합상시모니터링)시스템 시범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명우 행정부시장은 “타 광역자치단체의 우수한 제안을 제치고 인천시가 청백-e 시스템 시범사업에 대상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모두 열심히 노력해 시범사업이 조기에 성공적으로 구축, 전국에 확산되는데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예산의 자체부담 없이 시스템을 조기 도입, 행정정보시스템 조작관련 비리를 사전예방하고 행정효율성과 세수누락 방지 및 회계투명성이 확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