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전국체전 및 인천AG 등 각종 국내·국제행사를 비롯, 글로벌 관광도시의 기반을 조성을 위해 낙후된 공중위생업소시설·개선자금 저리융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인천신용보증재단과 금융기관(재단 및 금융기관)을 통해 300억원 규모로 지원하며, 시는 재단 및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영세 업소에 혜택을 가장 많이 줄 수 있는 기관을 투명하게 선정하기 위해 ㈔대한숙박업중앙회 인천시지회 등 4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을 구성, 지난 5일 ‘금융기관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를 선정했다.
아울러 공중위생업소 저리융자 지원 대상은 숙박업, 목욕장업, 이용업, 미용업, 세탁업 등 5개 업종, 9천514개소로 농협은 인천시 및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소상공인에게 지원해 주는 금리 중 최저 금리로 융자해 줄 예정이다.
특히 시는 협약에 따라 노후된 공중위생업소의 시설 개·보수 대상 업소를 선정하고 재단은 담보 제공이 어려워 금융권 이용을 못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신용보증을 해주며, 농협은 실질적 자금대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공중위생업소 저리 융자 지원으로 경영난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이 시설을 개선함으로서 시를 찾는 국내외 대회 참가자 및 관광객에게 업그레이드 된 위생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