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남동구 구월동에서 공급 중인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공공·분납임대 아파트’에 특별공급 신청자가 몰려 8일부터 시작되는 일반청약접수에 치열한 경쟁을 예상하고 있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3일간 노부모 부양, 생애최초,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등 특별 공급과 사전예약당첨자의 본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특별공급 대상물량 942가구 중 816가구가 신청했으며, 총 87%의 높은 접수율을 기록했다.
특히 생애최초 및 신혼부부 특별공급에는 신청자가 다수 몰려 최고 3대1의 경쟁률을 기록 했으며, 이로써 3일간의 특별공급 청약만으로 총 공급물량 1천113가구의 절반을 넘어서는 600가구가 당첨자로 확정됐다.
이에 8일 실시되는 일반분양 청약 1, 2순위에는 잔여물량인 513가구에 대해서만 신청자들이 청약을 하게 돼 물량 부족에 따른 높은 경쟁이 예상된다.
부동산 업계는 견본주택을 개관한 이후 3일간의 연휴동안에만 1만5천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 상당수가 구체적인 청약 상담을 해 일반공급 청약자가 많이 몰려 들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일반공급 청약자는 인터넷청약을 위해 미리 공인인증서를 거래은행 등에서 받아야 하며, 국민은행 청약통장 가입자는 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그 외 청약통장 가입자는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 사이트(www.apt2you.com)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문의:☎(032)469-4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