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 특수학교 시설 점검

2013.04.09 21:27:05 14면

 

수원서부경찰서(서장 이영상)는 9일 수원시 탑동 소재 자혜학교를 방문해 장애인 성폭력 예방을 위한 특수학교 및 장애인 보호시설 일제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에는 경기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장, 서부서 생활안전과장, 수원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팀과 실무자 및 학부모 등 20여명이 참여해 특수학교 운영 실태 및 시설 점검, 방범 진단 등을 실시했다.

서부서는 지난해 10월 자혜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 주변 순찰 강화, 장애인의 교출사고 발생 시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 학교폭력(성폭력) 피해 방지를 위한 정기적인 범죄예방 교실 운영 등을 해왔다.

김경식 생활안전과장은 “개서 이래 자혜학교와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 장애인 관련 범죄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인권보호와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태양 기자 taeya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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