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도시공사, 中관광객 유치 ‘총력’

2013.04.10 20:11:45 10면

대인훼리·관광공사 심양지사와 마케팅 협약 체결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사장 오두진)는 지난 9일 중국 대련에서 대인훼리 및 한국관광공사 심양지사와 2013년 중국관광객 2만명 유치 공동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국 대련 지역 독점 카페리선사인 ‘대인훼리’를 이용하고, 인천에서 최소 1박 이상 머물며, 숙박 장소는 한국관광공사의 중저가 우수숙박인증제인 ‘굿스테이’를 이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요녕성 지역은 기존 카페리의 주요고객인 따이공(중국인 소상공인)의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며 최근 단체 관광객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인천 중화권 마케팅의 핵심 전략 지역 중 하나이다.

아울러 시와 공사는 청소년·실버교류 단체, 일반 가족여행객, 기업인센티브 단체 유치 등 2만명 유치를 목표로 3자간 공동 마케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중화권 20만명 인천유치 목표를 달성키 위해 중국의 청도, 위해, 천진 등 한중카페리 노선이 연결되는 중국 해안 도시 중심의 집중 유치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항은 연간 40만명의 중국인이 입국하는 매우 중요한 곳”이라며 “많은 중국인들이 인천에 체류하게 하는 것이 인천의 관광마케팅의 시작이라는 관점에서 이번 대인훼리와의 업무 협약은 그 출발을 위한 가장 의미 있는 기반 구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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