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이달부터 전문성을 갖춘 재능 기부자를 모집해 ‘희망의 인문학’ 강좌를 확대 추진한다.
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중 재능 기부자를 모집해 인력 풀(Pool) 운영과 수강 신청자(기관, 단체)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전문 강사를 배정해 강연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학교, 기업CEO, 종교 지도자, 의사, 문화 예술인, 퇴직교사 등 각계의 참여를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또 사회복지시설(자활센터, 아동센터 등)의 인문학 강의 수요조사를 통한 안정적인 강사 수급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시행한 인문학 강연은 인천시를 비롯한 사회복지시설과 단체에서 산발적으로 진행했으나, 오는 8월 복지포털이 완성되면 재능 기부자와 강의 수요자를 온라인으로 연계한 맞춤형 강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