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공사, 사장 선임 난항

2013.04.14 19:42:10 10면

2차례 공모 적격자 못 찾아
최고경영자 연장모집 방침

수도권매립지공사가 사장 선임을 위한 공모를 2차례 진행했으나 적격자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정부의 낙점으로 선임되던 사장 자리에 많은 사람들이 응모했으나 정부의 낙점을 받은 인사가 없어 공모가 실패하고 있다는 소문까지 나돌아 논란을 빚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C) 사장추천위원회는 전문성과 협상력, 경영혁신능력을 갖춘 최고경영자를 연장 모집할 방침이다.

이번 연장공모는 지난 1월 실시한 공모에 이어 추가로 이뤄지는 것으로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토요일 및 일요일 제외) SLC 사장추천위원회(사무관리실)에 접수하면 된다.

응모자격은 환경·경영·경제·행정 및 이와 관련된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전략적 리더십·비전제시·혁신능력을 갖춘 자, 문제해결·조직관리 능력을 갖춘 자, 의사소통·협상능력 등 직무수행에 적합한 자 등이다.

심사방법은 1차 서류심사를 통해 6명을 결정하고 2차 면접심사에서 3명으로 결정하게 된다.

위원회는 이달말까지 서류심사를 마무리하고 5월 초에 면접심사를 거쳐 3명의 사장 후보를 환경부에 추천, 빠르면 5월 중순 SLC 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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