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 발빠른 위기대응 눈길

2013.04.14 19:47:33 9면

비상 매뉴얼 각종 대비책 점검·군부대 시설 방문

 

최근 남북 간 군사긴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성 고양시장의 발 빠른 대처가 돋보이고 있다.

 

특히 청와대 외교안보 담당관 출신인 최 시장의 위기대응에 대한 순발력과 기획력이 유감없이 발휘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 시장은 각종 행사가 많은데도 불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며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안보와 안전을 챙겨야 한다며 비상시 민간인 대피유도 등 비상 매뉴얼의 각종 대비책을 점검하는 등 관내 한강변 철책 군부대 및 민방위 비상시설 등을 연일 방문하고 있다.

 

특히 시는 유사시 구체적 행동요령을 담은 고양시민 위기대응 매뉴얼 및 ‘내 고장 대피소 가보기’ 안내문 10만장을 제작해 각 동 주민센터와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홍보물은 유사시뿐만 아니라 평시에도 활용 가능한 다양한 상황에 대한 매뉴얼로 이뤄져 있으며 관련된 내용들은 시 홈페이지에도 게시했다.

 

최 시장은 “평상시 내 주위 및 인근의 대피소 위치와 유사시 위기상황별 행동요령 등은 필수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사항일 뿐 이로 인해 특별히 동요할 이유는 없다”며 “이러한 행정기관의 신속한 ‘유비무환’의 대처노력에 더욱 안심하는 주민들이 많은 것 같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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