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자녀와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2013 학년도 초등돌봄교실’을 확대·운영한다.
15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현재 동부관내 모든 초등학교 60개교에서 69실을 확대·운영해 참여하는 학생이 1천441명에 이르고 있다.
이들 학교 중 6개교는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는 엄마품 온종일돌봄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엄마품온종일돌봄교실과 돌봄교실은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의 자녀를 주대상으로 연중무휴 아침부터 저녁까지의 보육 및 교육 서비스 제공으로 사교육비 절감 뿐만아니라 부모의 심적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교육지원청은 학부모의 입장과 학생의 입장에서 가장 편안한 공간,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는 높은 인기에 힘입어 모집정원을 초과해 대기반을 기다리는 학생들도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점차적으로 교육부와 시 교육청, 지자체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각 학교 돌봄교실은 돌봄공부방 운영으로 학교여건과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 학생의 학업능력을 향상시키고 소질과 적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초등돌봄교실의 실질적인 지원과 함께 돌봄교실중심학교 운영 등 우수운영사례의 정보 공유 및 제공으로 돌봄교실의 질을 높이고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