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인천실내무도AG 및 2014인천AG 제6차 조정위원회가 15일 영종하얏트리젠시 인천호텔에서 웨이지종 종신부회장과 장지롱 스포츠위원장 등 12명의 조정위원과 OCA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15일 2014인천AG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 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조정위원회는 위원들을 상대로 ▲개폐회식 ▲선수등록 현황 ▲선수촌 ▲경기장 시설 등 2013년 실내무도AG 22개 분야, 2014년 인천AG 17개 분야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권경상 조직위 사무총장은 “2013실내무도대회 예비등록 결과 아시안게임 45개 회원국 중 북한, 부탄, 동티모르, 아프가니스탄 등 4개국을 제외한 41개국 1천855명의 선수가 등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탄과 아프가니스탄이 현재 선수 등록을 준비하고 있고 동티모르도 조만간 참가의사를 밝힐 예정이어서 사실상 아시아권 대부분의 나라가 참가하는 스포츠 축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이날 조정위원회를 마치고 오후 알사바 OCA회장(H.H.Sheikh Ahmad AL-Fahad)과 OCA 위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인천시장 등 관련 단체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인천실내·무도AG 유니폼 발표회를 마련했다.
이날 발표회는 후원업체인 제일모직㈜(패션부문사장 윤주화)의 디자인과 조직위 디자인심의위원회(위원장 이상봉 디자이너) 심의를 거쳐 2013실내무도대회 자원봉사자, 심판, 경기운영요원 등이 착용할 유니폼 14종 34품목을 선보였다.
한편 지난 14일 입국한 알사바 OCA 회장은 15일 박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재정 지원과 북한 참가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