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관내 중소기업 업체가 노후한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하거나 개선하는데에 드는 비용을 보조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16일 구에 따르면 이미 구는 올해초 심사를 거쳐 최종 9개 사업장에 대해 보조금 3억4천572만원의 보조금 지원을 결정했으며, 이번에는 1억7천928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이번 지원은 악취관리지역내뿐 아니라 서구 관내 전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노후한 악취방지시설을 개선·설치하는 경우에는 최고 5천만원까지, 효율 향상을 위한 개선비용은 최고 3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아울러 보조금신청은 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악취보조금 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구청에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앞으로 규제 행정을 벗어나 환경개선을 필요로 하는 영세기업에 지속적으로 보조금을 지원함으로써 시설개선을 통한 오염물질의 근본적 배출을 최소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