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교육력 강화 프로그램’ 시행 이후 대학입시 성과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 등 주요대학 합격자가 지난해 상승폭에는 미치지 못하나, 지난해 대비 4%인 30명이 증가했다.
또한 지난 2011년에 비해서는 154명(24%)이 증가하는 등 인천지역 학생들의 서울대 등 주요대학 합격자 수가 매년 지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올해 인천지역 학생들의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소재 대학 합격자수는 총 1만3천863명으로 지난 2011년 대비 2천151명이 증가해 상승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시는 학력향상 선도학교 및 잠재성장형학교 육성사업, 대안학교 설립, 다목적강당 건립 등을 통해 학력신장 및 교육환경 개선 등을 적극 지원해 오고 있으며 교육복지투자 우선학교 지원, 학교급식 지원사업 등을 통해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賢母仁遷(현모인천)의 교육특별시’ 조성을 위해 법정전출금 4천387억원, 비법정사업 약 95억원을 지원하는 등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 교육력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