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013년도 흡연예방교육사업 일환으로 흡연예방교육 선도학교와 금연교육정보센터 학교 각각 62개교와 11개교를 선정해 1억5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흡연예방교육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각 시·도 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흡연예방교육 사업은 학생 흡연율 감소를 위해 다양한 흡연예방프로그램 개발·운영에 있어 공통된 주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학교흡연예방교육의 중추역할을 담당하는 금연교육정보센터 학교는 인근 지역 학교에 프로그램 및 자료 공유, 금연교실 운영, 지역사회와 연계한 강사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등 학교 흡연예방교육의 중심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흡연예방교육 선도학교는 전국 시·도교육청에서도 일반적으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나, 금연교육정보센터 학교 운영은 타 시·도에 없는 인천교육청만의 특색사업이다.
아울러 매년 교육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공동으로 16개 시·도 중·고등학교 800개교 8만명을 대상으로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흡연율 조사결과 최근 3년간의 인천 흡연율은 16개 시·도 평균 흡연율보다 낮은 흡연율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지난 2011년도에 비해 지난해 흡연율도 감소된 것으로 조사돼 지속적인 학교 흡연예방교육사업이 학생 흡연율 감소에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금연교육정보센터교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16일 금연교육정보센터 학교의 역할 제고 및 운영 전반에 대한 협의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