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박남춘(인천 남동갑·사진) 의원은 16일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해5도의 지원위원회 개최 및 특별 취로사업 지원, 카페리 여객선의 안정적 운항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이 실시된 지 3년이 지났지만 획기적인 정주여건 개선 등 그 효과가 미흡하다”면서 “특히 주민지원 사업을 계획·수립하기 위해 구성된 지원위원회의 경우 2011년부터 지금까지 불과 네 차례 개최돼 정부의 지원의지가 의문스럽다”며 정부의안이한 대응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연평도 포격의 아픈 상처가 채 아물지 않았는데 또다시 서해 5도민들이 남북관계 경색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주민생계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재정지원과 조속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