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아웃 보이·스키드 로우’ 인천 온다

2013.04.17 22:02:56 11면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1차 라인업 발표

올해로 8회차를 맞이하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이 1차 라인업을 발표, 페스티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펜타포트에 참여하는 해외팀은 21세기 미국에서 가장 핫한 모던팝 펑크밴드로 인정받고 있는‘폴 아웃 보이(Fall Out Boy)’와 LA메탈의 산 증인이자 역사인 ‘스키드 로우(Skid Row)’, 데뷔 10주년을 맞아 펜타포트를 다시찾는 포스트 하드코어밴드 ‘스토리 오브 더 이어(Story Of The Year)’, 올해 영국이 주목한 신인 밴드 ‘피스(Peace)’, 관능적인 보이스와 강렬한 사운드가 인상 깊은 영국 개러지 밴드 ‘블러드 레드 슈즈(Blood Red Shoes)’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팀으로는 한국 음악사의 전설 들국화와, 거친 흡입력으로 대중을 사로잡는 관록의 밴드 ‘와이비(YB)’, 부드러운 감성의 ‘뜨거운 감자’, ‘옐로우 몬스터즈’, ‘소란’, ‘피터팬컴플렉스’,‘블랙백’, ‘딕펑스’까지 8개팀을 포함, 국내·외 총 13팀이 1차 라인업에 올랐다.

인천시는 이번 펜타포트를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송도국제도시에 4계절 다양한 이벤트가 가능한 전국 최대 규모의 문화공원인 ‘23호 근린공원’을 조성중이며, 올해부터이곳에서 펜타포트가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근린공원은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에서 도보로 500m, 7분 거리로 서울역·신촌·강남 등에서 연결되는 광역버스 노선, 시내버스 노선 등이 행사장 인근을 지나고 대규모 주차장도 마련돼 있어 승용차를 이용한 축제 관람에도 큰 불편이 없다.

시 관계자는 “펜타포트만의 일관된 색깔을 잃지않는 알찬 라인업과 다채로운 페스티벌 컨텐츠를 준비, 우후죽순 늘어만 가는 페스티벌 시장에서 많은 관객들이 다양한 페스티벌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티켓가격을 고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펜타포트 매니아 티켓 오픈’을 실시하며, 매니아 티켓은 3일권에 한해 정가인 16만5천원에서 20% 할인된 13만2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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