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회, 지역발전 선도하는 동력 자리매김

2013.04.17 22:13:34 9면

팔당상수원단장 등18개기관장 회원
“각종 사회공헌활동 지역발전 동참을”

 

“하남시 발전은 우리가 앞장서겠습니다”

하남시 기관장 모임인 검단회가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검단회는 지난 1989년 1월1일 시 개청 이후 2년 뒤인 1991년 4월 설립됐다.

그동안 검단회를 거쳐간 시장은 초대 임수복 전 지사 부터 민선4기 시장에 이르기까지 모두 7명이다.

현재는 시장, 국회의원, 경찰서장, 교육장 등 4대 기관장 외에 국민건강보험 하남지사, 한국담배인삼공사 강동지사, 팔당상수원관리단장 등 모두 18개 기관 장이 회원으로 포함돼 있다.

시장이 당연직으로 회장을 맡고, 농협 시지부장이 총무로 의전 및 모임을 준비하고 있다.

최장수 회원인 백남홍 경기도상공회의소 회장은 “세월이 지나면서 과거 단순하게 모여 식사만 했던 친목형 모임에서 탈피, 최근부터는 기관간 유대를 정점으로 실질적인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모임으로 변했다”면서 “눈에 보이지 않게 지역발전의 동력 구실을 해 온 것은 숨길 수 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날 검단회는 식당이 아닌 한국전력 하남지사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박영구 지사장이 한전의 전력수급 계획을 직접 브리핑했다.

양승권 농협 하남시지부장은 “검단회는 다문화가정에 대해 정착비를 지원하고 희귀병 환자들에게는 의료비 혜택을 주고 있다”며 “차상위층에 지급하는 장학금은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등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했다.

이교범 회장은 “기관장들은 잠시 머물렀다 떠나가지만, 검단회의 추억은 영원히 남게 될 것”이라며 “의미있는 모임을 통해 떠났던 기관장들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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