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料 체납 ‘스미싱 주의보’

2013.04.21 21:14:25 11면

시 상수도사업본부 “금융거래 때 반드시 확인”
소액결제 피해 신종사기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기형, 이하 본부)는 지난 17일 전국적으로 발생한 상수도 요금 체납안내를 가장한 스미싱(smishing) 피해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다.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스마트폰 소액결제 서비스를 악용한 신종 사기 수법이다.

특정 URL(인터넷주소)이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소비자에게 보내고, 이를 소비자가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휴대전화에 설치돼 소액결제가 자동으로 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스미싱은 전국적으로 “수도요금 2개월 미납중으로 단수예정입니다. 조회 후 납부 부탁드립니다”라는 수도요금 체납안내를 가장한 문자메시지로 대량으로 발송됐으며, 해당 URL을 클릭 할 경우 안드로이드 실행 파일인 apk 파일이 설치된다.

상수도사업본부 김기형 본부장은 “스미싱 주의보를 발령하고 시민들에게 보이스피싱, 문자피싱에 각별히 주의해 피해가 없길 바란다”며 “금융거래 또는 특정사이트 접속시 반드시 해당 수도사업소에 먼저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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