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서 지정하는 관광숙박 브랜드인 굿스테이에 인천지역에서 74개 모텔이 신청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신청률을 보였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지난 3월 마감한 2013년 굿스테이 시도별 신청현황에서 인천이 74개소로, 전체의 33%를 차지했다.
이같은 성과는 시와 인천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지난해부터 한국관광공사, 인천외국인유치협의회와 다자간 업무 협조를 통한 굿스테이 설명회 개최를 비롯, 업주 개별면담, 여행사 팸투어 등 노력의 결실로 보고 있다.
시와 공사는 실사에 필요한 사전준비 설명회를 오는 24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굿스테이 최종 선정은 4~5월중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실사 평가 후 5월말 확정된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의 굿스테이 선정 업소는 지난해까지 총 31개소였으나 오는 5월 이후 그 수가 3배가량 늘어 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시는 중저가 숙박인프라를 통해 ‘2014 인천AG’를 찾는 외국관광객 숙박지로 적극 활용하고 많은 중국 관광객이 인천을 찾고 머물 수 있도록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