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 관광숙박 브랜드 ‘굿스테이’

2013.04.21 21:14:25 11면

인천지역 모텔 74곳 신청 ‘전국 최다’

국가에서 지정하는 관광숙박 브랜드인 굿스테이에 인천지역에서 74개 모텔이 신청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신청률을 보였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지난 3월 마감한 2013년 굿스테이 시도별 신청현황에서 인천이 74개소로, 전체의 33%를 차지했다.

이같은 성과는 시와 인천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지난해부터 한국관광공사, 인천외국인유치협의회와 다자간 업무 협조를 통한 굿스테이 설명회 개최를 비롯, 업주 개별면담, 여행사 팸투어 등 노력의 결실로 보고 있다.

시와 공사는 실사에 필요한 사전준비 설명회를 오는 24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굿스테이 최종 선정은 4~5월중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실사 평가 후 5월말 확정된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의 굿스테이 선정 업소는 지난해까지 총 31개소였으나 오는 5월 이후 그 수가 3배가량 늘어 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시는 중저가 숙박인프라를 통해 ‘2014 인천AG’를 찾는 외국관광객 숙박지로 적극 활용하고 많은 중국 관광객이 인천을 찾고 머물 수 있도록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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